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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이야기

소금물로 달리는 자동차

 소금물을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전기차가 등장했다. 바로 '퀸트 e-스포트리무진'이다. 독일 리히텐슈타인의 R&D센터 나노플로우셀AG와 자동차부품업체 보쉬가 함께 만든 'e-스포트리무진'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. 이 차의 길이 5.25m 이상, 폭 2.2m, 높이 1.35m, 길이 5m의 외관을 가지고 있다. 특히 고급 스포츠카에 적용된 걸윙 도어를 채택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최고 속도는 380㎞/h이고, 제로백은 2.8초다. 전기 모터로 달리지만, 최대 912마력을 자랑한다. 해당 전기차가 기존 서킷 전용 자동차로 알려진 맥라렌P1과도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. 배터리는 나노팔로우셀(nanoFLOWCELL)로 지난 1976년 나사(NASA)가 개발했다. 바닷물 등 소금물을 산화환원시켜 에너지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. 리튬이온 방식의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기능면으로는 5배가 차이난다. 배터리 완충시 600㎞ 거리를 달릴 수 있다